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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작일~ 2019-06-22 산행종료일 2019-06-23
산행구분 주말산행
대상지 팔공산 일원
참석자 22일 참가: 김영극,한정희,김재준

23일 참가: 장재혁,김영극,권미영(1),이도관,김성욱,한정희,김재준,
*권혁만
운 행 6. 22일
회관집결 17:00
파계사 17:53
파계재 19:00
파계봉 19:35
마당재 20:10
가마바위봉
서봉22:40

6.23일
서봉출발 07:30
비로봉도착 08:30
바윗골 도착 09:50
등반 합류 10:00
점심식사 13:30
등반 완료 15:30
하산 시작 16:00
회관 도착 17:40
정리및 해산 18:20
특기사항 22일 장본것
고기:23.700
행동식 및 부식:27.730
총 51.430

회비
20000*2(김영극,한정희)11.430(김재준)

찬조
지학선 :파계사 차량 지원
권미영 :23일 중식지원(8명분량)
김성욱 :회관복귀 차량지원

산행기
이번 산행에서 처음으로 혼자장을 보고 준비를 해서 갔다. (총무 이사님께서 장을 보라하셔서 본것이지만..)그래서 그런지 부족함이 많았다. 앞으로 내가 이렇게 주도적으로 많이 준비를 하여 실수를 줄여 나가야겠다. 또 다같이 모여 장을 보지않고 필요한 것 리스트를 작성하여 장을 먼저 보고 회관집결에 시간맞춰 집결하여 장비 챙기고 부식을 나누니 시간이 굉장히 절약되고 진행이 순조로워 굉장히 좋았다. 산행 길 마저 정확하게 인지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지만 이번산행으로 파계사 -비로봉 길을 배웠으니 다음엔 진행할수 있으리라.이 산행기를 빌어 길을 몰라 무산될수 있었던 이번 주말 산행에 함께 동행해주시고 길잡이를 해주신 김영극총무이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파계사에서 파계재 까지가 힘든 구간이었다. 힘들때 산노래와 군가를 부르니 힘이 났다. 역시 산노래의 힘이 대단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산노래 들을 선배님들께 배우고 싶다.그후 서봉까지는 선선한 바람과 대구의 야경을 끼고 걸으니 외롭지 않았고 두렵지않았고 한걸음 한걸음이 감동의 순간들이었다. 마당재부터 서봉까지의 능선을 지나며 대구 야경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앞산에서의 정제되고 가꿔놓은 전망대의 아름다움보다 천배 만배는 더 이쁜 야경을 보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감동의 순간을 즐기며 걷다보니 어느새 서봉에 도착했다. 아니 도착한줄 알았지만 그봉우리는 서봉이 아니였다. 한봉우리 더 지나고 또 한봉우리를 더지나서야 비로소 서봉에 도착할수 있었다. 마치 서봉이 신기루 같은 느낌이었다. 도착하여 서봉샘터를 찾으려 했지만 못찾았다. 다음엔 갈수있겠지. 비박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굽고 물을 마셨다. 이번에 사온 고기가 영 별로 였다. 앞으로 그 정육점에선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겠다. 빠르게 먹고 잠이들 준비를 했다. 능선 구간에서 자서 추울줄 알았지만 눈을감고 뜨니 아침 7시 였다. 너무 잘자서 늦잠을 잘뻔 하였다. 아침 준비를 하려 버너를 켜니 가스가 없었다 . 아뿔사 . 남은 가스를 처리히기위해 들고온 두개의 중고알파인 가스가 동이 난것이다. 나의 부주의로 두 선배님들이 조식을 건너뛰고 바로 비로봉 산행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가스를 정확하고 넉넉히 계산하여 챙겨야 겠다 .날이 좋아 날씨감탄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비로봉 도착. 바윗골로 내려가서 등반준비를 했다. 센터운동을 시작하고 처음 자연바위에 간것인데 센터에서 2주간 배운 무게의 중심이동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등반을 했는데 기분탓인지 좀더 쉬워진 느낌을 받았다. 꾸준히 실내운동을 하여 꾸준히 성장 해야겠다. 이번에는 남벽 상단맨 우측 오버행 구간을 가보았는데 거기서 슬랩과 오버행을 해보았는데 슬랩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많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감히 돌파하는 기백을 길러야 겠다. 하산을 하며 자일의 정을 부르니 금새 주차장에 도착을 했고 회관까지 오며 잠이들었다. 눈을 뜨니 회관이었고 짐정리 설거지를 끝내고 집으로 와서 이렇게 산행기도 쓰고 산행일지도 작성하니 너무 남는게 많은 산행이 되는것 같다. 정말 말로만 배운 산행이 아니라 기록을 하니 정말 배우는 산행이 되었다.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앞으로 꼭 준비 부터 사전 검색,산행기록,문제점 기록 등을 철저히 하여 매 산행 산행을 흘러가는 순간으로 버리지 않고 머리와 가슴에 아로 새겨야 겠다.

문제점
항상 부식에 맞춰 조리도구 챙기기 -후라이팬을 놓칠뻔 했다
가스는 충분히 챙긴다 - 버너 한개에 새 가스2개
방풍판은 나의 수족과 같다. 방풍판을 항상 챙기기
두루마리 휴지 와 방풍판은 나의 배낭에 항상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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