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소식 전합니다.
지난달부터 샤모니, 체르마트, 인터라켄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스운 얘기로 들리시겠지만 제겐 샤모니 시내에 빙수가게 오픈이 인생 목표였답니다. 이곳에 머물면서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애정담긴 훈계로 현실적인 목표로 노선변경 중입니다.
3, 4월에 웬 알프스? 사표냈나? 네, 사표 던지고 현실 도피 여행온거 맞습니다.
그치만 너무 걱정은 마세요. 5월부터는 예전 운영하던 센터로 복귀합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에는 항상 알프스가 있지요.
어느덧 알프스는 네번째 방문이지만 관광객, 트래커 모드로 와본건 처음이라
사뭇 새롭고 여유로와 구석구석 혼자보기 아까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가는 곳마다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곳들이라 새록새록 추억돋구요.
그래서 우선 샤모니, 체르마트까지 사진 올려봅니다.
다음 일정으로 인터라켄 가면 융프라우와 아이거도... 계속.
선후배님들, 사랑합니다~~♡
집에 곰탕다먹었다고 산악회로 연락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