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8.01.30 00:00 조회 수 396 추천 수 0 댓글 1

예전에 제가 지도했던 봉양정보고등학교(도리원 빙벽장이 있는 동네) 산악부 학생 중

2004년도 8기 암벽교실 교육을 받으면서 재미있는 글로 모두를 웃겼던

조한솔 학생의 글이 생각나서 찾아 올립니다.

먼저 1편입니다.

 

"한솔군의 암벽등반 일기(Ver.스크롤의 압박)"

아침 일찍 일어나 초라한, 아침을먹고

암벽등반을 하는곳으로 "프라이드" 를 타고갔다.

나는 프라이드가 그렇게 압박이 심한지 몰랐다.

어쨋든, 도착하고 대충 모여서

설명을 듣고 산속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아, 도착해서 보니,

우리와 같은 고등학생이 4명 더 있는것이였다.

하지만 외모의 압박 때문에 말을 걸지 않았다.

하여간 암벽을 보니,

오메, 암벽이 오지게 높아 보이는 것이였다.

일단 장비 설명을 듣고,

헐떡거리며 암벽을 오르기 시작하였다.

암벽의 높이는 생각보다 높지않았다.

암벽의 중간 조금 안돼는 지점까지만 올라갔기때문.

선생님이 암벽을 잘오르는것은,

우리의 실력이, 아니야! "암벽화" 때문이야,!

라며 암벽화의 압박을 주셨다.

오후 1시까지 서너번 정도 오르락 거리다가,

김밥을 먹었다,

나는 김밥이 그렇게 반가울줄은 몰랐다.

정말 김밥의 압박이 대단하다.

이제 밥을 먹고,

또 다시 암벽등반을 해야하는데,

오메,이,이,이럴수가

높이는 아득한데,

맨손으로 올라갔다, 맨손으로 내려오라고했다.

 

자일,8자매듭따윈 필요없었다.

나는 오만상 부들부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겨우 올라갔다,왔더니,

엄살이 심하다며 꼭대기 까지 올라가라고 하는것이다.

위를 보니 아득하니 구름이 보일듯하였다.

하여간 애들도 몇몇은 먼저 올라가고있었으니,

안할수도없는일.

다,다리가 오토바이를 타는것처럼,

부,부들부들 떨리는 바람에

암벽등반에 대략 압박이 왔다.

이,이것은 스릴,스릴과는 틀린,

고,공포 죽음의 그림자.

하지만 밑에선 이놈아!

"너의 발을 믿으란 말이다"

라는 소리만 하니 환장 노릇이였다.

다리가 떨리며 말을 안듣는데 어떻게 믿으란말인가.

하여간 자일을 바꿔끼면서 겨우 도착하니.

이것이 꼭대기라.

들은 얘기에 의하면 70M정도 된다고 하였다.

구름이 잡힐듯하여, 사람이 개미같이 보였다.

하지만 다리는 더욱더 떨리고,

급기야 주인의 말을 무시하기 까지 하였다.

내려오는길은 8자 매듭을 하여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에 자일을 바꿔끼는데

우리 선생님이 대기 하고 계셨다.

나는 내려오는길에 오만상 긴장을 하여,

 

순서도 까먹고 부들부들,거리다가

기어이 선생님께 뒤통수를 강타 당하였다.

어땟든 다, 내려오고

차시간의 압박 때문에 달려서,

도망치듯이 산을 내려오고,버스에 몸을 실었다.

버스를타니 우리반 여자애들이 있어서,

긴장도 풀겸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 온천에 갔다가.

암벽에 대해 생각을해보니,

솔직히 말하면 열라 무섭다.

다리가 왜 떨리는지 이유조차 알수없었다.

아, 가고 싶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가이,

고민에 고민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일단 가는걸로 결정은 했으니,....

 

 

2편은 다음번에...

?
  • ?
    최지훈 2018.02.12 17:39
    하여간 압...압박이
    대단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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